2023. 3. 7. 15:16ㆍ제주도 기록
제주에서 가장 좋았던, 자드부팡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숲 속에 숨어있는 곳이었는데요. 근처에서 길을 헤맬 정도로 숨어 있었어요. 하지만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동화 속에 나올 거 같은 예쁜 집이 나옵니다. 보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이곳은 사진만 찍고 들어가 보진 못했네요.
오픈시간대라 그런지 사장님 혼자 계셨어요. 가족들이 밥을 먹고 온 상태라 배가 불러 1인 1 음료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고민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먼저 음료 3잔과 디저트 1개로 하셔도 된다고 먼저 말해주셔서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왼쪽 건물에서 주문 후 오른쪽 건물로 넘어왔어요.
날씨 좋은 날 통유리창으로 밖을 보며 앉아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같은 공간인데도 반대쪽에서 찍으니 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 쪽은 좀 더 집 부엌 느낌?
카페 부지가 굉장히 넓었는데 찾아보니 여기서 대관과 스몰웨딩도 가능하더라고요. 일단 사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올 거 같습니다.
저는 오픈시간인 11시에 거의 맞춰갔는데 벌써 2-3팀 정도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11시에서 5시까지인데 정확한 휴무일은 인스타그램으로 공지하고 있어서 꼭 확인 후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제주도에 예쁜 카페는 많지만 이런 분위기의 카페는 한국에서 보기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사진도 막 찍어도 다 이쁘게 나오고요. 그래서 꼭 한 번쯤은 들려볼 만한 곳입니다. 찾아보니 오픈한 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더라고요. 더 유명해지기 전에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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