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2. 19:15ㆍ기록
4박 5일의 후쿠오카 여행중 마지막날 1박을 유후인에서 보냈는데요.
유후인 아니 후쿠오카에서 가장 맛있고 기억에 남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焼肉五番館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보시는것처럼 가게이름이 한글로 되어있지않아서 놓칠뻔한 맛집입니다ㅠㅠ 파파고 번역기에 쳐보니 야끼니쿠 고반칸 이라고 읽히고 한국말로는 ‘불고기 5번관’ 이라고 하네요ㅎㅎ
낮에 찍은 가게 외관입니다. 딱봐도 완전 로칼맛집같지않나요!? 🥹
입구 문 마저 감성이 느껴집니다.!!
- 오픈시간
저희는 오픈 시간인 5시 30분에 맞춰서 방문했는데 한 커플이 먼저 앉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바로 들어갈수있겠구나 했는데… 나머지는 다 예약석이었나봐요….ㅠㅠㅠㅠ 그래서 안된다는 뉘앙스를 풍기셔서 못먹는건가 했는데!!! 먼저 계시던 커플이 4인석 테이블에 있었는데 주인분이 혹시 합석 괜찮으시냐고 하셔서 운좋게 합석으로 들어갈수 있었답니다!!! 옆 커플분들도 한국분들이셨어요ㅋㅋㅋㅋ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괜히 반갑😊
꼭 여기서 드시고싶은 분들은 예약하실수 있다면 예약하시거나 꼭 오픈런 하세여!!!!
한국의 고기집과는 확실히 다른느낌!
색다른 공간의 고기집이라 이곳저곳 구경하기 좋았어요ㅎㅎ
- 한가지 주의할점
환풍이 잘 되지않아요^^.. 환풍기가 빠르게 돌아가고있지만 작은 가게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구우니 연기가 빠져나갈 틈이 없어요^_ㅠ
옷에 냄새 베길 각오 하셔야해요🫡
- 메뉴판
한국어 메뉴판!!!! 직원분이 저희 보시고는 바로 한국어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요ㅋㅋㅋㅋ
이 메뉴판은 한국인분이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메뉴를 직접 번역해주고 가셨다고하네요! 차칸 사람..🫶
가장 먹어보고싶었던 우설!!! 일본 오시면 꼭 우설은 먹어보세요!!
사실 야끼니꾸는 여기서 먹은게 처음이라 다른 곳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이 곳은 우설에 후추를 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소스를 레몬즙을 짜서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색다르고 맛있었어요! 레몬이라 느낌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바로 구워서 먹으면 뭔들 맛없겠냐만은… 그냥 미쳤습니다…..🤤
그뒤로 등심과 특갈비를 시켰어요! 정신없이 먹느라 뭐가 뭔지도 모르고 막 먹었네요ㅠㅠㅠㅠ밥은 중 사이즈로 먹고 모자라서 소자 하나 더 시켜먹었어요ㅎㅎㅎㅎ밥도 고슬고슬하니 짱 맛있음….
기본적으로 고기에 양념이 되서 나오는데요! 많이 먹으면 물릴거같긴한데 저희는 딱 적당히 먹어서 물리진 않았어요. 다른 후기들 보니까 양념빼고 달라고 할수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빼고 먹어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기본반찬이 따로없어서 모듬야채 하나 시켜봤는데 꼭 드세요…. 야채 구워먹는게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특히 양배추?는 처음 구워먹어보는데 오우 이게 별미더라고요?
불 보이시나요^^ 양념이 된 고기들이라 불이 엄청 올라와요ㅠㅋㅋㅋㅋ고기는 잘굽는 사람에게 맡기세요..⭐️
때깔 좀 보세요…어우 침고여….
별다른 반찬 없이도 흰 쌀밥에 고기 한 점 먹으면 끝..
한국 소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운거같아요 ! 진짜 입에서 녹는다는 말이 왜 있는지 알거같은ㅋㅋㅋㅋ
- 위치&가격대
위치가 유후인역 근처라 찾아가기도 쉽고 가격대도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65000원 정도 나왔답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인거같은데 다 친절하시고 좋았어요ㅎㅎㅎ 나만 알고싶은 맛집…이지만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맛집이기도 해서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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