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오션뷰 2층 독채 숙소, 지안 포레스트

좋은 기억만 있는 거제도에 3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 찾은 것도 있겠지만 거제도의 숙소들은 예쁘고 가격대가 좋은 거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숙소는 외국인 마을?이라 프라이빗한 곳이었어요.

지정된 곳에 주차를 해야했는데 다른 차가 저희 자리에  주차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차가 빠져서 저희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폰을 꺼내들게  되더라고요.

전신 거울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전신거울이 있는 숙소가 잘 없거든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노래를 틀어놓으셔서 왠지 초대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센스 있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제가 이 숙소를 고른 이유. 바로 이 주방 뷰였습니다.
저는 숙소를 고를 때 내가 살아보고 싶은 집을 선택하는 편인데 여기가 딱 제가 꿈꾸는 집이었어요.

햇볕이 들어올 때가 가장 예쁩니다.
아 보통 숙소들은 체크인이 3 시인 곳이 많은데 이 것은 4시입니다.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체크아웃이 12시라 여유로웠습니다.

주방 바로 옆 문으로 나가면 넓은 테라스도 있어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해수욕장은 덕포해수욕장입니다. 아주 작은 해수욕장이었어요. 차로 2분거리라서 산책할 겸 다녀오기 좋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나무계단이라 삐걱 소리가 나는데 그것마저도 좋았어요.

2층 분위기도 너무 예쁘죠? 누우면 보이는 바다뷰가 굉장히 힐링됩니다. 밤에는 달도 보여요.

2층에 있는 화장실도 작지만 깔끔하고 기본적인 건 다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 올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에요.

숙소에 커피머신도 있어서 준비되어 있던 캡슐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기분 좋게 체크아웃했습니다. 세 번째 방문한 거제도에서 다시 한번 기억에 남을 기분 좋은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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