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1. 15:41ㆍ숙소추천
6월에 다녀온 취향저격당한 숙소 후기를 남겨본다.
내 취미(?)중 하나인 에어비엔비 눈팅하기를 하다가 발견한 나름 신상? 숙소를 찾게 되었다!
이 사진을 보고는 나는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외국 같잖아?!!!??🖤
사진과 똑같았던 숙소였다. 오히려 내가 너무 못찍어서 아쉬울 따름…
주방의 좌측. 왠지모르게 에프킬라까지 깔맞춤한것만같은.. 모든게 취향저격이다..!
거실 쪽 인테리어는 조금 식상한가? 싶었다. 책들도 인테리어용이라 진짜가 아니였다.
그런데 이 쇼파가… 천장이… 너무 세련되버려…🥹
화장실도 심플 그자체.
수건 거는 곳을 한참 못 찾았었는데 나무 수납 바로 밑에 있었다 ^^.. 등잔 밑이 어두워..
이 욕조는 실제로 사용하진 못했지만 포토스팟으로 아주 좋았다. 일단 사진이 그냥 잘나온다!!
미드센추리가 떠오르는 침실.
침대 헤드 부분과 협탁이 너무 귀여웠다.
사진찍고 놀다가 배고파서 시킨 피자는 한 조각에. 7,500원… 맛은 있더라….
아! 거실에는 스탠바이미가 있었는데
잘 때 침실에 가져가서 잘 사용했다.
그리고 이 곳은 숙소 1층에 있는 카페.
숙소와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숙소를 이용하면 카페에서 할인되는 부분이 있었다.
I like it. 을 붙여서 카페 이름 ‘일리카이트’ 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 뭔가 센스있어 ..😳
밖에서 본 2층 숙소와 1층 카페.
오래된 맨션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이었다.
이곳에 숙소가 있나? 싶었던 위치였는데
광안리 치고 조용한 동네여서 좋았다. 숙소 바로 길건너에 밀면집도 있어서 아침에 조식(?)으로 밀면도 먹었다!
씻고 대충 준비 후에 잠옷차림으로 나가서 먹고 온 밀면!
왠지 이곳 동네주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꽤 좋았다.
예쁜 숙소를 다녀오고 나면 나도 언젠가 꼭 내 취향대로 예쁘게 꾸민 숙소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매일 똑같은 집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새로운 환경과 예쁜 집에서 하루를 보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내 힐링 방법 중 하나 이기도 하다.
힐링이 하고 싶을 때면 늘 예쁜 숙소를 눈팅하게 되는 거 같다.
꽤 돈이 드는 힐링 방법이지만.. 🥲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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