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2. 14:57ㆍ기록
3개월 차 글을 포스팅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개월 차가 되었다. 매번 글을 쓸 때마다 존댓말로 썼었는데 이게 은근히 누군가 본다고 의식하고 쓰다 보니 잘 써야 된다는 압박이 생겨서 편하게 막 쓰는 게 어려워졌다.
그래서 이젠 정말 나의 경과 기록을 남기기 위해 쓰자는 마음으로 일기처럼 쓰려고 한다.
나만의 일기이지만 누군가 봐주면 좋고 도움이 되면 더더 좋고.
뭔가 가장 내가 원했던 이상적인 쌍커풀 라인으로 나온 사진이다. 자연스러워서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
눈꺼풀이 두꺼워보이는건 기분 탓일까? 라인이 덮인 느낌이다.
라인은 아직 선명한 편. 근데 원래 쌍커풀 있는 사람들도 이 정도 라인은 다 있더라.
어두운 곳에서 찍어서 칙칙하다. 라인이 거의 대칭으로 보인다. 맘에 들어!!!
살짝 화장했을때의 눈. 화장은 참 어렵다…
라인이 점점 옅어지는 중.
눈을 완전히 감았을때보다 내려다봤을 때 수술 자국이 거의 티가 안 난다. 이제 정말 내 눈처럼 보이는 것 같다. 6개월까지는 봐야겠지만 4개월만으로도 나는 너무 만족 중이다.
솔직히 엄청 따지고보면 완전한 대칭은 아니고 끝라인이 마음에 쏙 들진 않는다.
그래도 3번째 수술임에도 큰 흉터없이 크게 티 나지 않는 짝눈이라 마음에 드는 것 같다.
4번째 수술은 없다!!! 는 마음으로 발품 팔아서 선택한 병원이었고 잘 선택했다고 생각이 든다.
수술 전에는 성예사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글도 쓰고 했었는데 수술 후에는 잘 안들어가게 된다… 병원 선택에 있어서 제일 큰 도움이 됐던 곳인데..
오늘은 성예사에도 후기를 써봐야겠다…!!
쌍수 재재수술 4개월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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