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6. 16:55ㆍ자기 계발 책 리뷰
여러분 부자 되고 싶으신가요? 이 책이 제시하는 방향대로만 살면 부자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진 않습니다. 부자는 소수인 법이니까요.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이 책에 담긴 수천 명 자수성가 부자들이 증명합니다. 그럼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수입 이하로 살아라.
부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슈퍼카, 펜트하우스, 명품 등. 그런데 진짜 부자들이 이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할까요? 스탠리 박사에 따르면 고급 승용차를 모는 사람 중 86%는 부자로 간주될 만한 소득이나 순재산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대부분 카푸어라는 거죠. 물론 부자들 중 슈퍼카를 타는 사람들도 있죠. 그렇지만 과시적 소비가 부자들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정치 지형의 변화나 경제 환경, 유행과 상관없이 성립하는 부자 방정식은 한마디로 말해 '자신의 수입 이하로 생활하는 것'이다. 백만장자의 70%는 자신이 늘 검소했다고 말한다. 직업 유형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이들은 검소하다. -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
토머스 스탠리 박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자 중 70%는 검소한 삶을 선호합니다. 백만장자들은 예산을 세워 생활하고 그들 중 70%는 한 해 의식주 비용으로 얼마를 쓰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 77%는 지난 5년 동안 블랙 프라이데이에 상점 안에 발을 들이지도 않았습니다. 부자들은 대부분 검소합니다. 그러니 이제 부자 하면 소비보다는 검소함을 떠올리는 게 맞는 듯합니다. 그럼 우리도 부자가 되기 위해선 검소하게 살아야 합니다. 검소함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적정 가격의 집에 사는 것'입니다.
부의 축적을 가장 방해하는 요인은 우리의 집과 동네 환경이다. 당신이 부유한 동네에 비싼 주택에 살고 있다면 이웃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물건들을 살 것이다. 부유한 동네일수록 사람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쓴다. 우리는 이웃들의 소비를 보고 따라 한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대부분은 가계의 제반 경비가 높아서 재산을 모으기 힘든 가정이나 이웃들 근처에서 산 적이 전혀 없다는 바로 그 이유로 부유해질 수 있었다. -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
사람은 끊임없이 비교하는 동물입니다. 그러니 주변에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많다면 '내가 저 사람보다 못할 게 뭐야?' 하며 돈을 쓰게 됩니다. 검소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환경설정입니다. 내 경제력에 맞는 동네에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집이 내 소득 수준에 맞는 집일까요? 스탠리 박사는 심플한 공식을 제안합니다. '연소득 3배 이내' 가격인 집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연봉이 4천이라면 시세 1억 2천 이하의 집에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요새 그런 집이 어디 있어'라고 생각 드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 책이 쓰인 당시와 지금 집값이 많이 다르니 꼭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요점은 실거주 집에 지나친 욕심 내지 말라는 겁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당신의 집은 부채다'라고 말합니다. 실거주 집은 대출이자, 그 집에 맞는 생활 수준 유지비용 등 돈을 잡아먹는 부채일 뿐입니다.
부유한 동네 살려고 대출금 내고, 소비도 동네 수준에 맞게 해서는 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부자처럼 보이려다가 정작 부자에서 멀어지는 셈입니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지금' 좋은 동네에서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진짜 부자가 되어 '평생' 편하게 사시겠습니까?
둘째, 생각하라.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행동이 재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행동하는 특성이 순재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목표의 달성은 가정 안에서, 우리의 마음속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먼저 태도를 바꾼 다음 그에 따라 행동을 바꾸고, 당신과 가족의 평소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고, 소비 열기에 휩싸인 남들의 행동을 무시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재정 및 기타 목표 달성에 집중해야 한다. -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
전 세계 자기 계발서의 시초인 책이 있습니다. 나폴레옹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생각'임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주변 환경, 특히 양육 방식에 따라 가치관을 형성합니다. 그렇기에, 돈과 관련된 생각도 환경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형성된 생각들이 나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있는지, 가난하게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대다수 대한민국 가정에서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아껴 써라, 욕심부리지 마라, 투자는 위험하다, 빚은 나쁘다,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 등등. 물론 아껴 써라 같은 교육은 좋습니다. 그런데 아껴 써서 투자를 해야 한다도 아니고 그냥 아껴 써라고만 하니 도대체 왜 돈을 아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러니 취직하자마자 억눌려있던 소비욕구가 터지면서 카드 돌려 막기로 가는 겁니다. 잘못된 경제 교육과 반발심이 합쳐져 환장할 경제관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의식하고 있던 아니던 이런 경제관은 우리를 가난하게 만듭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제관을 쭉 써보세요. 그리고 그 경제관이 왜 만들어졌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투자는 위험해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그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어릴 적 부모님이 주식 투자를 잘못해 집이 휘청했던 기억 때문이구나'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자기 경제관을 점검해 보니 부자가 되기는 글러먹었다 생각되세요? 괜찮습니다. 잘못된 경제관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내 행동이 내 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 믿음입니다. 지금까지 잘못된 경제관을 가지고 살아왔음을 받아들이고 지금부터 부자들처럼 행동하면 됩니다. 여러분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평범한 교육을 받은 수천 자수성가 부자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생각을 통해 내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게 부자가 되는 시작점입니다.
셋째, 사업이나 투자를 해라.
전형적인 이웃집 백만장자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자영업자다. 다시 말해서 피고용인이 아니라 고용주다. -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
99% 직원보다는 사장이 부자입니다. 이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안정적인 삶'이 목표가 아니라 '부자 되기'가 목표라면 직원 말고 사장이 돼야 합니다. 직장 소득만으로 부자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은 기껏해야 대기업 임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사원이 임원까지 승진할 확률은 1%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자영업자 중 고소득 자영업자 비율은 10% 정도 됩니다. 물론 자영업이 직장보다 리스크가 큽니다. 그렇지만 우리 목표는 '부자 되기'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우리 모두가 사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사업보다 조직생활이 성향에 잘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가정이 있다면 안정적인 직장 그만두고 사업전선에 뛰어들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면 투자를 해야 합니다. 물론 투자 또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투자한 회사 주식이 상장폐지 될 수도 있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부자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대중들은 리스크를 회피합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관리합니다.
성공적인 투자자들과 경제적으로 성공한 미국인들은 실수한 적이 있거나 실수를 인식하고 있더라도 투자 리스크를 감수한다. 일반적으로 순재산이 많은 부유한 가정은 대중 부유층 또는 대중 시장의 투자 관련 행동과는 다른 유형의 행동을 한다. 즉 부유한 가정은 평균 이상의 투자 리스크를 감수하며, 투자 활동의 본질 전반을 이해하고 포트폴리오의 적절한 리스크 수준을 이해한다. -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중
모든 행동은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하다못해 직장에 일하러 가는 것도 출근길 교통사고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안전운전을 한다던지 신호를 건널 때 주위를 잘 살피면서 건넌다던지 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부자들은 좀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관리합니다. 주식을 투자하면서도 회사가 잠재력이 있는지 재정적으로 건전한지 살펴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는 운동화가 닳도록 임장 하면서 가장 좋은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더 큰 리스크를 지는 만큼 더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금 소득이 매우 많더라도 투자해야 합니다. 1년에 10억을 벌어도 일을 못하는 순간 소득이 끊긴다면 부자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소득명세서상 부자일 뿐입니다. 반면 일하지 않아도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대차대조표상 부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진정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부자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해야 합니다. 내가 없어도 굴러가는 회사를 만들거나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자 되기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언젠가는 부자 되겠지라고 생각만 합니다. 로또당첨, 코인대박이 나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부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을 꾸준하게 오랜 기간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당신도 부자가 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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