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2. 15:55ㆍ자기 계발 책 리뷰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의 저자 라즐로 복에 대하여.
구글 최고인적자원책임자CHRO인사 담당 상무이며 전세계 5만 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에서 직원 채용부터 역량 개발 자원,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피플오퍼레이션 부문을 지휘하고있다. 직원에게 자유와 재량권을 부여하고 자료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을 더욱 의미있게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믿는다. 2006년 구글에 합류한 뒤 구글은 경제 전문지<포춘>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6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리더가 되어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할때 우리는 크게 두 가지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첫째, 인간은 본래 악하다.
그러므로 리더는 그들을 통제할 규칙과 규범을 만들고 세세하게 그들을 관찰하며 감독해야한다.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조직은 악한 사람들로 인해 무너질것이다.
둘째, 인간은 원래 선하다.
그러므로 리더는 명령과 통제를 하겠다는 충동과 관리를 하겠다는 하찮은 유혹에 맞서 싸워야 한다. 자유로운 문화가 있어야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여러분이 만약 급성장하는 IT기업의 CEO가 된다면 그리고 한 조직의 리더가 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통제 아니면 자유? 소통 아니면 명령?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정치, 사회, 경제 시스템은 성선설과 성악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를 얼마만큼 허용할 것인가, 얼마만큼 사람들을 통제할 것인가? 이 주제는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을 리더들의 숙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21세기 현재 IT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구글은 성선설을 기반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책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의 저자 라즐로 복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일 당신이 사람은 선하다고 믿는다면 기업가로서, 팀원으로서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관리자로서 혹은 CEO로서 당신은 자기가 갖고 있는 신념에 따라 행동해야한다. 만일 사람이 근본적으로 선하다면 그들은 마땅히 자유로워야한다. 두 개의 극단 중 하나인 자유를 적게 주는 기업은 명령과 통제가 우선하는 조직인데 이런 회사에서는 직원이 엄격하게 지휘되고 관리되며 끝내는 버려진다. 그리고 자유를 많이 주는 기업은 개인의 자유를 바탕으로 하는데 이런 회사에서 직원은 존엄성을 가진 존재로 대우받으며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자기 목소리를 반영한다. 이 두가지 방식 모두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지구상에서 가장 재능이 많은 사람이라면 자유를 바탕으로 하는 회사의 구성원이 되고 싶어 할 것임을 전제로 한다. 자유를 바탕으로 하는 회사는 직원의 통찰과 열정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보다 지속적이고 보다 나은 성공을 이어간다'라고 말합니다.
마무리
자유. 어쩌면 구글의 돈 비 이블(Don't be evil), '악해지지 말자'라는 사훈도 바로 인간은 본래 선하다는 생각 자유가 곧 경쟁력이라는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의 믿음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믿음을 가진 리더가 되고 싶습니까?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서로 닮았고 불행한 가정들은 제가각 다른 방식으로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말에 빗대면, 성공한 기업들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서로 닮았습니다. 좋은 기업들은 단지 자기가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가 어떤 기업인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도 동일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침은 지금 어떻게 시작되고 있나요? 혹시 통제와 규칙 그리고 날카로운 조변 시선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나요? 여러분이 지금 한 조직의 리더라면 구글처럼 돈 비 이블(Don't be evil),'인간은 본래 선하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유의 길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직원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 - 라즐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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