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세계 최정상에 오른 '타이탄'이 밝힌 놀라운 생각, 기적의 습관, 압도적인 성공의 비밀!

평범한 사람이 천재와 싸워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천재적인 재능 가진 사람이었을까요?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성공한 이들을 철저히 분석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팟캐스트 1억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방송의 진행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인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입니다. 그는 수년간 세스 고딘, 피터 틸, 알랭드 보통같이 세계적인 기업의 CEO, 작가, 언론인, 정치가 등 성공한 200명을 만나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비법을 파헤쳤습니다. 팀 페리스는 각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이 사람들을 '타이탄'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전략, 기법 61가지를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습니다. 오늘은 책 내용 중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해요.

1. 1% 안에 들어가는 것만이 과연 성공일까?

누구나 '성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특정분야에서 극소수의 사람이 최고가 되는 것이라고 떠올리곤 합니다. NBA에서 활약을 하는 농구 선수, 앨범을 100만 장 이상 판매해 플래티넘을 기록한느 가수들 같이 말이죠. 하지만 그 생각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저자는 '스콧 애덤스'라는 만화 작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의 만화 딜버트는 57개 나라, 2000개가 넘는 신문지에 소개되는 유명 연재만화입니다. 인터뷰 중 스콧 애덤스는 말합니다. 나는 만화가인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 하지만 피카소나 고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또 나는 코미디언들보다 웃기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유머 감각이 뛰어난 편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림을 잘 그리면서 웃긴 얘기도 잘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 두 가지가 조합된 덕분에 내 만화 작업은 매우 평범하지 않은 진기한 일이 될 수 있었다. 여기에 내 사업 경험까지 추가하면 놀랍게도 나는 세상에 매우 찾기 힘든 만화가가 된다.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상위 25퍼센트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 개 정도는 있다.
어떤가요? 거창하고 특별한 기술만을 훈련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예술, 자신의 전공과 조금 다른 학문 등 세상 사람들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세상은 희귀하고 가치 있는 것들을 보상해주기 때문입니다. 스콧은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어떻게든 자신을 희귀한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천재가 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천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것이 곧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묘미이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두 가지 분야에 자신이 있나요?

2. 인생을 걸어볼 만한 목표가 있다면?

두 번째로 저자가 인터뷰한 타이탄은 '피터 틸'입니다. 세계적인 기업 페이팔의 창업가이자 투자자이죠. 그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강력한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10년 걸릴 목표를 6개월 안에 달성하기 위해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평범한 방법으로는 어려울 겁니다. 언뜻 아무런 방법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저자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긴박한 상황에서 범죄자가 주인공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면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렇다면 만약 여러분의 머리에 누군가가 총구를 겨누고 답을 말하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1분 내에 이 질문에 답해봅시다. 6개월 동안 무엇을 할 건가요? 피터 틸은 여러분이 10년짜리 꿈을 마법처럼 당장 이뤄내길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우리를 더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하게 하고 생상적인 인물로 바뀌게 합니다. 질문 하나 만으로 남들도 다른 방식의 길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10년짜리 꿈이 1~2년으로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3. 성과를 내는 한 가지 규칙

타이탄이라고 해서 매 순간 생산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미루기를 좋아하고 자주 게을러집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최고 중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들도 내가 만나보니 별것 없었다. 단 한 가지 규칙만 배우면 충분하다. 그들을 키운 팔 할은 이 한 가지였다. 성과를 내는 날은 그렇지 않은 날보다 많이 만들 것.' 저자는 연금술사, 스파이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파울로 코엘료'와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세계 최고의 수준에 있는 작가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파울로 코엘료가 답합니다. 당연하지만 먼저 자리에 앉는다. 머릿속에는 꺼내야 할 책이 들어있다. 하지만 미루기 시작한다. 아침에 쌓여있는 이메일, 시선을 끄는 뉴스 등 뭐든지 다 확인한다. 그리고 3시간 동안 나중에, 나중에 라고 말하면서 미룬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자리에 앉아 딱 30분만 집중해서 글을 쓰자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그렇게 한다. 이 30분이 결국 10시간 연속이 된다. 파울로 코엘료도 미루는 것을 좋아하고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한 가지 규칙, 성과를 낼 때는 확실하게 많이 만들 것을 지킵니다. 이 성과들을 모아 최고의 책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 하루 조금 게을렀을 수 있고 할 일을 미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내일은 확실히 성과를 내보도록 합시다. 그 성과들이 모여 여러분만의 거대한 작품이 탄생할 것입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성공의 비법 중 세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다음과 같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천재라 불리는 타이탄들도 평범한 사람들에 불과하다. 남들과 다른 생각과 습관이 그들을 최정상에 올려놓는 것이다.라고요.